2009년 여행기입니다.
싱가포르 까지 가서 앙코르 와트를 못 보고 가면 손해라는 생각에 주말을 이용하여 캄보디아로 갑니다.
비행기 좌석이 없어서 그냥 퍼스트 타고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쌌어요..흑흑)
싱가포르 Changi 공항 입니다.
씰크 에어라고 싱가포르 에어의 regional carrier를 타고 갑니다.
공항에서 또 Tiger 맥주 하나 해줘야 겠지요?
겨우 두시간 반 가는데 또 퍼스트 클래스라고 음식 내 옵니다. 비행기 타기 전에 맥주와 치킨 윙 먹고 탔는데~~저 당시 제가 살이 좀 올랐을 때 입니다.
오우~ some wine please...손톱을 예쁘게 하셨군요~
와인과 식사~
맑은 동남아 하늘..구름 하나는 확실히 껴주는 동남아.
도착....Tarmac이 없어서 걸어 내려야 할 줄 알았어요. 걸어서 한 5 발자국 걷고서 더워서 캑캑 대었습니다.
공항 입니다. 공항인지 동네 정자인지...Siem Reap 심립 이라고 하나요?
앙코르의 상징인 코끼리~
비자가 없으면 공항에서 구입을 해야 하는데요. 미리 준비하시면 인터넷으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미리 구하면 빨리 나올수 있지요
저를 기다려 주는 운전사 아저씨. 제 이름이 달린 팻말을 가지고 오셨네요.
영어를 잘 하는 편이던데...하루 종일 차 한대 빌리는 가격이 $25 였습니다. 이거 말고 Tuk Tuk 툭툭이 타면 $15불입니다. 근데 필드림은 에어컨 나오고 편한 차가 툭툭이 보다 더 좋아요. 저 이제 나이들어서 먼지 마시고 더러운데에서 못 자요...나중에 앙코르와트 가시면 저런 아저씨가 가이드 해주면 아주 편해요. 앙코르와트 가실분 연락주세요 저 아저씨 (저보다 7살인가 어리드만) 이메일 알려 드릴께요.
제가 인간적으로 대해줬더니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아들이 공부 잘 한다고 해서 용돈을 많이 줬더니 제 빨래를 집에 가져가서 다 해왔다는 (물론 속옷 두벌이었는데)...캄보디아 사람들은 코리언들 싫어 한다고 하더라구요. 코리언들이 캄보디아 사람들 무시해서 싫어한데요. 필드림 때문에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필드림은 애국자
이제 토요타 캠리를 타고 호텔로~~
나왔다 단체를 위한 툭툭이~
노점상 아저씨들~
앙코르 시내로 들어가는길...열대 지방이라 흙 색깔이 시뻘개요. 아마존 같은데 가도 저렇게 뻘개요.
빈민 시장...진짜 못 살더라구요. 한국으로 치자면 한 1950년대 정도 수준?
앞에 살짝 보이는 앙코르 와트...근데 가시려면 12월에 가세요. 더위 추위 안 타는 필드림인데 진짜 더워요. 속옷까지 다 젖어요
여기가 킬링필드 사원이라고 합니다. 기억나시지요 킬링필드 (잘 모르시면 영화 킬링필드 빌려보세요^^눈물 나는 이야기 입니다). 이념과 종교가 사람을 죽인답니다.
역사 최대의 대 학살이 일어 난 곳에 위로하기 위한 사찰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호텔로 들어가는 길...어디 남미의 오지와 다를 바가 없다는
하룻밤 숙박료가 한 $40 정도 하는 곳인데 너무 더워요
그래도 방 앞에 풀장이 있어서...저 왠만하면 풀장 안 들어 가는데 도착하자 마자 샤워하고 그냥 들어 갔습니다.
모기 장이 있는 방. 사진을 잘 찍어서 그렇지 진짜 허접합니다...칸쿤 르블랑이 그리워 지는 싸구려 호텔방 이었습니다. 모기는 윙윙. 침대는 물 비린내
저를 보며 해 맑게 웃는 캄보디아 아가씨~. 저 마사지 해준 아가씨예요. 캄보디아 마사지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격도 아주 싸기에 캄보디아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퇴폐 마사지 그런 것 아닙니다^^
캄보디아 정부가 돈 벌려고 밤에는 앙코르 와트에서 나이트 쇼를 하더라구요. 전통 무술과 댄스 이런 것 인데. 허접하다는 생각만 많이 났어요~ 밤에 똑딱이 카메라로 사진 찍으니까 잘 안 나와요
댄스 댄스 댄스~~(어 댄스 X 3은 하루끼 소설 제목인데)
퍼런 조명을 받은 앙코르 와트~~
기감이 좋으신 분들은 느끼실 수 있는데요. 이곳은 기감이 아주 좋습니다. 보르텍스에서 나오는 기운과는 다른데 묵직한 기운이 있어요. 원래는 한 일주일 있어야 기를 제대로 받는다는데 저는 한 3일 있었는데도 충분히 느꼈습니다.
나이트 쇼를 보고 심립 시내로 나왔어요. 저녁 먹으러 나왔습니다
덥고 참 갑갑~해요.
밑에 보이는 앙코르 맥주만 엄첨 마신 필드림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앙코르 와트, 앙코르 톰 을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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