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싱가포르 출장기 입니다.
싱가포르 출장을 갈 때에 탄 싱가포르 에어 논스탑 뉴욕 - 싱가포르 비행기 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긴 논스톱 노선이라고 하던데요. 이제는 더 이상 운항하지 않는 라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2013년을 기점으로요)
비행시간이 무려19시간 이었습니다. 금요일 밤에 떠나서 일요일 새벽에 도착했다는... 다행인 것은 이 비행기는 전 좌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라 자리도 넓고 완전 180도 젖혀지며 음식도 최상급에다가 영화도 무려 300편이나 있는 착한(?)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참고로 어디까지나 제 개인 적인 생각인데 우리나라 "아"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는 싱가포르 항공 비즈니스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항공은 연속 몇년째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 award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국 항공사는 직원 교육과 리크루팅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승무원들 한테 기본 소양 교육을 안 시킨 것 같아요. 식사 세팅서부터 와인 따라주는 매너 특히 샴페인 따라주는 매너는 전혀 교육을 안 시켰으며 일반 예절 조차도...오래되고 또 승객 숫자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세계 항공사 비행기를 많이 이용해본 필드림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아직도 "가야할 길" 이 먼 것 같습니다. 말콜 글래드웰의 Outlier에 나온 것도 그렇구요. 특히나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하는 손님들은 신경 써서 관리 해 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어쨋건 19시간 비행기를 타게 되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요.
자리 넓어 보이지요. 저게 뒤로 펴집니다~~
와인 리스트와 샴페인 리스트 인데요. 리스트에 보이는 Charles Heidsieck은 명문 샴페인 하우스 중에 하나 입니다.
애퍼타이저인데 음식의 온도를 정확하게 맞춰서 나왔습니다. 음식 온도를 맞춰 주는 것은 싱가포르 에어와 Cathay pacific이 잘 하는 것 같더라구요.
먹는 도중에 사진을 찍어서...
음식은 계속 꼬박 꼬박 나오는데 몇개 안 찍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블로깅을 염두에 두고 있을 때가 아니라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습니다.
Changi 공항 도착.
제가 묵었던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Fullerton 호텔입니다. 이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그러더라구요. 예전엔 우체국이었는데 호텔로 개조를 했다고 합니다.
침대에 놓여진 것은 제가 출장 갈때 가지고 다니는 여행용 기타 입니다.
화장실은 최고이더군요. 화장실이 방보다 더 넓고 고급스러웠다는...
호텔 내부
잠깐 샤워하고 눈 붙히다가 아침 식사하러 호텔 노천 카페로 갔습니다. Clark Quay 쪽이지요
Clark Quay 와 비즈니스 지역 사진 입니다
간단한 아침식사~
아침 먹고 싱가포르의 명소인 식물원..깨끗하기는 하나 허접 하다는...덥기는 엄청 덥더라구요. 습도도 장난이 아니고요. 속옷 까지 흠뻑 땀으로 젖어주게 만드는 싱가포르
Fullerton Hotel 입니다.
지나가다가 예뻐서 찍은 건물
싱가포르 맥주인 Tiger맥주를 마시게 됩니다.
싱가포르는 다민족이 사는 곳이라 많은 인종이 있는데 그 중에도 Peranakan이라는 중국과 말레이의 혼합 문화 및 인종 의 음식 그리고 박물관 까지 다녀 와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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